다시, 규모있는 사회생활을 하게 되니 정장바지가 필수다.

이전 회사에선 편한 옷 입을 수 있었는데, 그래도 정장바지를 입어야 남자다운 멋도 나고 좋다.

주말에는 어차피 내가 입고 싶은대로 청바지나 슬림핏 바지를 편히 입으니까.


집에 정장바지를 꺼내어보니,,밑단들이 너무 넓어서 펄럭펄럭..

수많은 사람들을 지나칠 출근길에, 나에게 피트 되지 않는 옷을 입고 다닌다는것은, 나는 안된다.

그런것이 바로 자신감 상실로 이어지는 행동들 중 하나다.


그래서 리폼을 결심했다!


내가 옷을 줄이러 직접 방분해서 가본 곳은 딱 두군데,

논현역 이곳과, 신사역 8번 출구 블랙스미스 왼쪽 건물에도 가봤다.

인터넷으로 신청해서 택배로 받고 했던 곳 두곳 더하면 총 4곳이었는데,


그냥 결론이 났다. 나는 이제, 이곳만 애용하려 한다.





이곳이다. 논현역 7번출구 나와서 조금 올라와 있는 이곳. 


이곳 리 리폼하우스에서, 1년간 많은 옷을 줄였다.

이곳에서 TIME HOMME 자켓 3벌, 디젤청바지 통 줄임 1개, 정장바지 2개 슬림핏으로 수선까지,

특히 TIME 정장 자켓은 목뒤가 접혀 떴고, 허리라인을 잡아주는 대수술을 했다.

모든 작업후 결과물에 맘에 들었다. 그리고 아직도 잘 입고 있다.


이게 그 사진이다!






사장님이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이라 '젊은 스타일에 맞는 리폼을 과연 잘 하실 수 있을까?' 라고 

걱정반 이었었는데, 정말 나에게 맞게 잘 줄여주셔서 아직까지 잘 입고 있다.


아래사진은 사무실 로비 전경이다.




많은 여성잡지와 생활정보TV 프로그램에 소개 되었었나보다.







겨울이 다가오니까 손님들이 맡긴 겨울 옷들이 즐비하다.




많은 고객 감사카드를 받으셨네-

나도 써드리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었고, 감사한 맘을 블로그로 대신드려요-


이곳에서 옷을 줄일때는, 비교할 옷을 가지고 가도, 직접 탈의실에서 옷을 입고 나오라고 하셔서

큰 거울앞을 바라보게 하시면서, 바로 직접 하나씩 핀을 꼽았다 빼셨다가, 여러번 하면서 조율해준다.


사장님이 피팅 해주신적 3번, 디자이너 아저씨가 2번 해주셨던거 같다.

물론 어느분이 하셨던 것이든 다 만족스러운 핏이 나왔다.


이번에는 정장바지 똑같은 2벌을 하나로 쟀는데,

리폼 수선후 2주가 넘어가는동안 이것만 두번 갈아 입었다.

이번 가을 넘어갈때 까지 입고, 다음 겨울옷을 꺼내야 할때 

다른 옷 가지고 다시한번 들려야 할 거 같다.


패션에 민감한 나에게, 직장인 스타일을 살려주셔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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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역 제임스 헤어 방문기!  (0) 2014.05.21
Posted by gframer.june

07월28일! 

오늘은 터키에서의 마지막 여행날이다!

내일새벽 0:10분 비행기로 이스탄불에서 인천으로 넘어가는 일정이 잡혀있다.


마지막은 터키 최고의 유적지. 에페소 유적지를 관람이 주 목적이다.

그 전에 2시간가량 셀축에서 가까운거리에 있는 시린지SIRINGE 마을을 다녀오기로 했다.

SIRINGE Village는 수제과일와인으로 유명한 마을이다.

이곳 사람들은 그리스 에서 넘어온 정착민들로 이루어져 있다.

SIRINGE라는 단어는 '더러운'이라는 뜻으로,

그리스가 전쟁에서 패한후 본국으로 쫒겨날때,

정착민으로 남아서 더러운 마을이니 그냥 지나치라는 의미로

지어진 마을 이름이라고 했다.(책에서)


오전9시부터 돌무쉬를 타러 나왔다.


<frame_by, june. pentax mx. fuji superia 200.>


돌무쉬를 타고 15분가량 오니 도착한 마을.

딱 한가운데에 와인 제조와 관련된 시설들을 볼 수 있으며,

곳곳에 와인을 파는 가게가 보인다.



<frame_by, june. pentax mx. fuji superia 200.>


와인 뿐 아니라 수공예품도 많이 판매(길거리에)를 하고 있었다.

그 퀄리티가 꽤 괜찮았었다.



<frame_by, june. pentax mx. fuji superia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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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수공예품들을 전시하면서 옆에서 바로 만들고 있는 장면을 보여준다.

유리 세공 기술자들이었는데, 불로 예쁘게 잘만들더라..



<frame_by, june. pentax mx. fuji superia 200.>


이곳이 와인을 제일 많이 파는(?) 아니, 유명한 샵이다.

꽤나 알려진 만큼 비싸게 사온거 같다--;;

이곳에서 여러개를 시음한 후,

모과 와인이랑, 체리와인을 사왔다.



<frame_by, june. pentax mx. fuji superia 200.>


한시간여 둘러본 후, 다시 셀축 오토가르로 와서,

점심을 먹고 12시부터 에페소 유적으로 향했다.



<frame_by, june. pentax mx. fuji superia 200.>


이곳이 에페소 유적 남문을통해 들어오면 처음 눈에 들어오는 광경이다.

한국인 가이드투어 프로그램들이 많았는데,

그냥 책보며 돌아다녔다. 책에도 꽤 자세한 설명 덕분에,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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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의 거리인가? 그렇다고 했던거 같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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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에서 많이 본 듯한 광경(?)이라 생각드는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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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도서관 터라고 한다.

이곳이 제일 보존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관광객이 제일 많이 



<frame_by, june. pentax mx. fuji superia 200.>


물론 보존상태도 좋았고, 천장에 새겨진 조각문양들이

뚜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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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은 도서관유직터에서 위측(남쪽문) 입구를 바라본 헤라클래스 거리를 중심으로 바라본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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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터 라고 한다.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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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유적지 안에서 도서관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웠던 유적.



<frame_by, june. pentax mx. fuji superia 200.>


정말 멋지다.. 우왕!


이곳을 마지막으로 여행을 마치려 하니, 시간이 한두어시간이 남았었다.

그래서 근교 '에게해' 바닷가 도시인 '쿠시다시'로 잠시 떠났다! 

(덕분에 기차를 놓쳐서, 택시타고 공항에 가는 수고를 했다. 실은 놓친 기차도 아닌데 잘못된 정보 때문에 고생했던.)


쿠시다시엔 스타벅스가 있다고 해서 가보고 싶긴 했었다.

에게해의 햇살을 볼 수 있는 뷰를 가진 스타벅스라고 유명한 곳이다.



<frame_by, june. pentax mx. fuji superia 200.>


벤티 라떼를 즐기며, 혼자 감상에 젖어,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하기전 맘을 추스렸다.


Posted by gframer.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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