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14. 11:37 프레임/일상, 2013
나의 첫 캠핑 후기. 2013.10.12
이런거 잘 안쓰는데..나도 바뀌어 가나보다..ㅎㅎ
여행 후 느낀점은 '기록물이 참 중요하다' 하는 점이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느낌을 공유하고 주말을 즐기고 희로애락을 같이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좋은 순간을 간직하고 싶어서다(?). 왜 아침에 왜이리 감성적이 되었지~_~@@
이번 캠핑여행에서 기획자이자 캠핑장비 펌프질er 요주의 인물 장기영.
기영이(내친구13년지기)와 알게된 그의 친구(범수형) 및 애인(나단)과 함꼐 첫 캠핑~!
이곳이 기영이가 고민의고민 끝에 잘 고른 곤지암 잔디사이트 캠핑사이트 :)
먼저 기영이 커플이 수고(장보기 및 미리 사이트셋팅)를 해준 덕에
늦게 출발한 범수형과 나는 편하게 주어진 자리에 추가 우리집(범수형 장비)셋팅을 완료했다!
완성된 우리 팸의 하루 보금자리ㅎㅎ
여기저기 예쁘게 나오게 찍으려고 고생했다--;
오후 4시경 자리 셋팅을 완료하고 둘러 앉아 얘기를 하다가
모기가 많이 날아들어 모기향도 피우고ㅎㅎ
역시나 남는 건 사진.. 그..결혼식에 온 하객들 마냥..
놀러온거 인증하듯 찍어야 하는 단체사진..ㅋㅋ
오손도손 얘기, 사진찍느라 바쁜 나단이
나단이(기영앤)가 준비한 특수제버거!! 패티가 장난아니당..ㅎㅎ시중가 7-8,000원 정도 되는 퀄리티!
(빵 진짜 맛있었어! 다음에도 이거로 부탁해, 난 이빵 좋아함ㅎㅎ)
요즘 캠핑에서 유행한다는 감성 아이템들..ㅎㅎ
진짜 보고있으면 힐링되는 기분이었다. 마침 바람도 잘 불고 형형색색 아~~주 마음이 편안했다!
아래 바람개비 돌아가는것 보ㅏ바 귀여움.ㅋㅋ
위에 깃발형식의 늘어진 깃발형식 아이템도 참 예쁘다! 여기저기 다들 달았더라ㅎㅎ
우리 사이트에서 보이는 석양
이밤은 깊어가고..
참 예쁘다 조명(랜턴인데, 기영이꺼는 가스식, 범수형꺼는 기름넣는거)
언젠가 살듯한데..ㅋㅋ
이번여행 진짜....뽐뿌땜에 혼났음..허나 난 이성적인사람-_-;
하튼 랜턴 둘다 탐났다.어느것이든 어떠리, 감성적인 분위기를 내는데는 다 한몫 제대로들 했다!
이제 밥준비한다고 분주하게 움직이기들 시작함!
저녁 준비는 나의 올리브 스파게티랑 기영이의 새우버터구이!
나랑 범수형 한조가 되서! 양파자르고 편ㅁㅏ늘썰고, 새우 씻고!
물올리고! 불키고! 졸이고! 바뿌다바뻐
자취1.5년 솜씨 좀 나오는중ㅎㅎㅎㅎ
완성된 스파게티랑!!
(면이 많아서뻑뻑했어ㅠㅠ, 실은 2인용 특화 요리사라서...잘 못맞춘..ㅠㅠ)
완성된 새우버터구이랑!! 맛잇게 냠냠냠냠냠 ㅎㅎ 아 또 생각하니 군침 돔..ㅎㅎ
이사진은 랜턴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해서 찍어본 사진..탐나도다..
뭐니뭐니해도 캠핑의 꽃은 캠프화이어!!!!
불 안붙느라 고생했다--;
불 잘붙고 나서 구워먹은 군밤 군옥수수 등등
10.12일 밤 참 훌륭한 하루였음 :)
같이간 세분께 감사!
스키장에서 추억 더 만듭시당!